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굽은 나무사랑은 江처럼 흘러 2014. 10. 8. 10:29
2014.10.07 서울 양재동 소비자원
올곧음만을 강요하지 마세요.
어긋난 길에 맞닥뜨리면
스스로 돌아오게 마련이니까요.
게다가 굽이지며 균형잡힌 모습은
감히 흉내내기 어려운 아름다움이 아닌지요.
그러하니 우리가 다만 지향해야 할 하늘만은
늘 잊지않도록 곁에서 지켜주세요.
(사진을 찍고서 살펴보니
철사로 감아서 일부러 구부러뜨린 나무인듯... 헐~
)
2014.10.07.
※ 反者道之動(반자도지동): 사물은 극에 달하면 그로부터 反轉(반전)하는데 그것이 곧 道(도)의 움직임; 老子 道德經(노자 도덕경) 40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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